본문 바로가기
티끌일상

나를 위한 하루 일상 브이로그 그리고 데일리리포트 no.13

by 티끌모앙 2022. 12. 4.
728x90

나를 위한 하루 일상 브이로그 그리고 데일리리포트 no.13

※ 2022년 12월 02일 금요일

◎ 오전 09:26

우리 아들님 등원시키고, 쇼파에 앉아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청소을 시작했다. 청소하고 설거지 하고, 침대정리하고, 집안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다. 만들면 나오는게 집안일 같다. 

 

◎ 오전 09:51

집안일을 끝내고, 세수를 한다. 확실히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나면 정신이 깬다. 

 

◎ 오전 10:08

정신도 차렸고, 아직 집안일이 조금 남아있어서 일단 카페인 섭취를 해주어야 할꺼 같아 커피를 내린다. 커피내리는 과정이 난 참 좋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원두를 갈고, 내리고, 머신 청소하고 하는 과정이 귀찮을 법도 한데 난 좋다. 캡슐넣어 내리는 커피가 간단하니 편하긴 하지만 확실이 맛에서 떨어진다. ( 난 커피맛 모른다. 하하하) 하지만 차이점 정도는 아니깐 아는척 해도 되겠지??? 하하하

 

◎ 오전 10:17

세탁기에서 노래소리가 나온다. 빨래가 다 되었다 알려준다. 세탁기에 넣어 빨래할 땐 기분이 좋다. 그런데 세탁이 다 된 빨래를 건조대에 널때 너무 귀찮다. 조금만 늦게 널어도 냄새가 나니 이것만은 미를수가 없다. 그러니깐 더 하기 싫다. 세상 귀찮다. 그래도 몸을 움직인다. 널어야지 어떻해...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 ㅠㅠ

 

◎ 오전 10:22

밖깥 온도는 영하이지만, 난 아이스아메를 마신다. 속이 시원하다. 

 

◎ 오전 10:26

노트북을 키고 1일 1포스팅을 시작한다. 몇칠동안 쓰지 못해 계속 맘이 불편했다. 전에는 쓰다 안쓰다 밥먹듯이 안쓰는 날이 더 많아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젠 안쓰고 그냥그냥 넘기면 마음이 불편다. 써야되는데 써야되는데 계속 잠들때까지 생각이 난다. "조금 변했네" 생각하면 피식 웃었다. 타다닥타다닥타다닥 포스팅을 써내려간다. 

 

◎ 오후 12:34

드디어 토바토에 꽃이 피었다. 저 꽃봉오리에서 토마토가 열릴것이다. 뿌듯하다. 난 식물키우는데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화분선물이 들어올때마다 결과는 참담했다. 심지어 산세베이아???? 관리 잘 안해줘도 잘 자란다는 식물 있지 않는가???? 그것조차 관리를 해준다고 했는데도 죽어나간다. 난 식물을 좋아한다. 확실히 집에 화분이 있으면 집 분위기가 산다. 그래서 자주 화분을 구매한다. 하지만 결과는 항상 똑같았다. 그런데 커피콩이랑 이 토마토 화분은 우리 아들 때문에 키우게 된 것이라 말라 비틀어지게 두고 싶진 않았다. 우리 아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랑은 덤으로 주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특히 토마토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데 신기하다. 사람은 계속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식물은 물만 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예전의 나의 무지함 때문에 많은 식물들을 들이고 그리고 보내버렸다. 미안하구나!!!

커피콩이랑 토마토랑 똑같은 주기로 물을 주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애플민트랑 레몬밤이 말라 축 쳐져있어서 깜짝 놀랬다. 서둘러서 물을 주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에 두었다. 이녀석들은 물을 더 자주 줘야하나보다. 우이쒸~~~ 다시 살아나야 할텐데.... 자신감에 이녀석들을 데리고 왔는데 3일도 안되서 저렇게 만들다니....미안하구나!!!! 

 

◎ 오후 13:03

화분 물주기를 끝내고, 다이어리 정리를 한다. 2022년 마지막 달 12월이 왔다. 시간 진짜 빨리간다. 우리 완이군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지 엇그제 같은데......블렛저널 가계부 양식을 조금 늦게 만들었다. 11월 끝자락에 미리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 게으름을 폈다. 그래서 서둘러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야 가계부를 쓰니말이다. 

 

◎ 오후 15:50

오늘 완이군이랑 잠실에 갔다. 서울에 살았을 때보다 더 많이 잠실을 가는 것 같은 이 기분은 나만의 기분일걸까?????? 잠실까지 오는 교통편이 나쁘지 않으니 그런거 같다. 1시간 걸리는데 버스에서 이어폰 끼고 확언 들으면서 내리 자면 도착해있다. 하하하하 솔직히 은근히 이 시간이 좋다. 잠실 도착하자마자 롯데리아 가서 간식을 먹고, 롯데몰 4층 서점에 들른다. 이 장소도 내가 좋아하는 장소이다. 물론 천천히 책을 둘러보진 못하지만 그래도 서점냄새 이 분위기가 나의 기분을 업시킨다. 

 

◎ 오후 15:55

우리 완이군 올 겨울 트리를 하고싶다고 몇 주 전부터 계속 얘기를 한다. 트리를 한적이 있다. 그런데 짐이더라.. 그래서 버렸는데 그 트리를 다시 하고싶다고 한다. 계속 고민하다가 올 겨울 트리를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서점 같은 층에 있는 모던하우스를 방문했다. 확실히 모던하우스을 방문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오늘은 구경만했다. 

 

◎ 석촌호수

완니군이 오늘은 웬일인지 밖으로 나가보자고 해서 석촌호수를 걷기로 했다. 저 오리 모형이 아니다. 살아있는 오리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포즈까지 취해준다.

석촌호수는 사계절 모두 사진으로 담으면 이쁘지 않는 계절이 없다. 사계절의 이쁜 모습을 담을 수있는 장소중에 하나이다. 이런 대한민국에 사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  하이라이트 

  1. 1일1포스팅 (o)
  2. 확언 쓰고 읽고 듣기 (o)
  3. 건강관리 운동 (x)
  4. 건강관리 영양제 (x)
  5. 새벽기상 (x)
  6. 독서하기 (o)
  7. 내 주변 깨끗이 정리하기 (o)
  8. 오늘공부 (x)

 

※  하루 감사 확언

  •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 잘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내가 원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져 감사합니다.
  •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감사합니다. 
  • 나에게는 희망이 가득 함에 감사합니다. 
  • 나에게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