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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결막염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
글/사진 ⓒ티끌모앙
안녕하세요. 티끌모앙입니다 :)
오늘의 건강 키워드는 결막염인데요.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할 전염성 눈 질환 중 하나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 수영장 이용 증가, 위생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만큼 증상과 예방법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행성 결막염의 정확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확실한 예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이란 무엇인가요?
유행성 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급속도로 퍼지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하며, 사람 간 전염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수건, 안경 등을 함께 사용하는 등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은?
(1)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가장 흔한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는 물론 손을 통합 접촉, 오염된 물건이나 수건 등을 통해 쉽게 퍼집니다.
(2) 수영장, 목욕탕 등 공공장소 이용
공용 공간에서 눈에 물이 닿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수영장은 주요 감염 경로가 됩니다.
(3) 개인 위생 미흡
손을 자주 씻지 않거나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과 렌즈 관리의 소홀 등이 바이러스 침투를 쉽게 만듭니다.
(4) 면역력 저하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초기에는 가볍게 시작되지만,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눈의 충혈 및 이물감
눈이 붉게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듭니다.
(2) 심한 눈곱과 눈물
눈곱이 평소보다 많이 끼며, 눈물이 계속 흐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눈의 가려운과 통증
눈 주위가 가렵고, 간헐적으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4) 눈꺼풀 부종
눈꺼풀이 붓고, 감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양안 감염
처음엔 한쪽 눈에서 시작하지만, 며칠 내 양쪽 눈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림프절 부종 및 전신 증상
귀 밑 림프절이 붓고, 미열이나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이렇게 예방하세요.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만큼 감염을 피하려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다음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입니다.
(1)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눈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2) 눈을 비비지 않기
손에 묻은 세균이 눈을 통해 전염되므로 눈이 가려워도 직접 손으로 비비지 않습니다.
(3) 렌즈 위생 철저히
렌즈는 깨끗이 세척하고, 가능한 한 하루 착용 렌즈를 사용하거나 안경을 착용합니다.
(4) 수건/화장품 개인 사용
수건, 베개, 아이새도우 등 눈에 닿는 물품은 반드시 개인용으로 사용합니다.
(5) 수영장 이용 후 눈 씻기
수영장, 목욕탕 등 공공시설 이용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 눈물로 눈을 깨끗이 헹궈줍니다.
(6) 감염 의심 시 즉시 안과 방문
충혈, 눈곱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전염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는 어떻게?
결막염의 경우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대부분은 대증요법(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위주로 진행됩니다.
- 인공눈물로 눈의 건조함과 자극 완화
- 냉찜질로 통증과 붓기 완화
-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점안 사용
- 증상 완화 전까지는 출근, 등교 제한 필요
감염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은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마치며...
유행성 결막염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위생 수칙만 잘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므로 일상 속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한 눈, 맑은 시야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위생습관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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