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하루 브이로그 #5 - 데일리리포트 - 작은 변화
※ 2022년도 11월 7일 월요일-날씨: 맑음 뒤 흐림
주말이 지나고 또 한주가 시작되었다. 월요일부터 나의 하루는 와니군 등교준비로 시작한다.
◎ AM 09:23
아들 학교 보내고 집에 오자마자 청소시작! 오늘은 오전 날씨는 매우 맑음! 그늘에 있으면 춥고 햇빛에 있으면 더운 그런날씨다. 청소하고 나면 복잡했던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아는데 가끔은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때가 있다.
◎ AM 09:52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 아침은 라면. 라면은 누가 만들었을까? 진짜 노벨상 줘야한다며 신랑이랑 라면 먹을때마다 얘기한다. 우리 엄마 나 아침부터 라면 먹는거 보시면 한소리 하시겠다.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후루룩 짭짭!!
◎ AM 10:27
내 카페인 아메! 오늘은 아이스 말고 따뜻한 아메로 마셔야겠다. 속까지 따뜻해지게...확실히 커피는 따뜻한게 맛있긴 하지만 나는 보통 아이스를 많이 마신다. 겨울에도 손이 달달달 떨려와도 난 아이스커피다. 근데 오늘은 웬지 뜨거운게 땡겨!
◎ AM 11:07
커피도 준비 되었으니 이젠 열심히 키보드를 두둥겨야지. 항상 시작하기 전에 사진 남기는 걸 까먹는다. 그리고 중간에 생각나서 찍는다. 아직까지 사진찍는게 몸에 들지 않았나보다. 그래도 초창기보단 훨씬 많이 사진찍는거랑 친해졌다. 1일1포스팅 성공. 오늘은 월요일이라 우리 와니군 일찍 하원하는 관계로 포스팅 1개밖에 작성을 못하겠다. 2개는 하고 싶었는데... 저녁에 시간되면 하나더 작성하고 자야지 마음 먹고 마무리를 짓는다.
◎ PM 11:07
와니군과 학교 끝나자 마자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으로 구경갔다. 도착하자마자 와니군 출출하다고 해서 버거킹에서 간식을 먹었다. 버거킹 간판사진은 열심히 찍었으면서 햄버거 사진은 도대체 왜 안찍은것일까??? 아놔~!!! 간식을 먹고, 신세계백화점 9층에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옥상정원이 있다. 그곳에서 와니군과 잡기놀이! 시작! 다 놀고 집에 가기전에 폴바셋 매장 있길래 그곳에서 원두캡슐 하나 구매! 확실히 원두 갈아서 내려 마시는게 젤 맛있지만, 가끔 귀찮을때가 있다. 그래서 캡슐도 한줄씩 쟁겨둔다.
◎ PM 23:46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떡만두국 먹었다. 저녁 식사 후 각자의 시간을 가진 뒤 와니군 재우고 나는 또 노트북을 킨다. 저녁이라 쌀쌀하다. 보일러 틀고, 따뜻한 차 한컵가득 물을 채웠다. 그리고 또 타자기를 두드린다. 포스팅 하면 아직 속도가 나지 않아 너무 오래 걸린다. 포스팅 다 쓰고 석아산님이 쓰신 전기뱀장어의 꿈으로 튀긴 팝콘 읽고 자야지!! 단편소설이라 술술 읽힌다. 암튼 오늘 1일 3포스팅 완료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 변화
- 확실히 노트북을 키고 포스팅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워짐! 그리고 아직은 글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처음보다는 아주 조금씩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음! 나름 만족! 1일 1포스팅에서 1일 2포스팅까지 가능! 칭찬해!
- 확실히 1일 1포스팅 후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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